[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최대의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NAS:DASH)가 경쟁사인 인스타카트를 약 170억달러(약 22조7천억원)에 품는다. 도어대시 주가는 9% 넘게 튀어 올랐다.
도어대시는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현금과 주식으로 인스타카트 주식 1주당 65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인수 협상에 관한 보도가 처음 나오기 전인 지난 10월 22일 종가에 약 26%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도어대시는 "전체 인수 대가의 최소 75%는 현금으로 지급된다"면서 "인스타카트 주주들은 현금이나 도어대시 주식 또는 두 가지를 조합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어대시는 인스타카트 인수를 통해 식료품 배달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도어대시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토니 쉬는 "식료품은 온라인에서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라며 "인스타카트는 식료품 소매업체들을 위해 이 사업을 잘 수행하는 방법을 수년에 걸쳐 터득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도어대시는 온라인 식료품 주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월마트와 아마존 등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도어대시와 인스타카트의 인수 거래는 2027년 말 또는 2028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어대시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9.31% 급등한 185.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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