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라이릴리, 비만·당뇨병 치료제 수요 급증에 호실적…주가 5%↑

26.10.29.
읽는시간 0분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NYS:LLY)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4% 이상 뛰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48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26달러를 웃돌았다.

동기간 매출은 24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26억1천만달러를 상회했다.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910억~92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인 850억~870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만 연간 조정 EPS는 35~36달러로 제시해 기존의 35.50~36.50달러에서 하향 조정됐다. 일라이릴리는 기본 이익 전망치를 중간값 기준 주당 4.07달러 상향 조정했으나 이번 분기에 체결한 거래와 관련된 주당 4.57달러의 비용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에 대한 수요 급증이 실적에 도움을 줬다.

마운자로의 전 세계 매출은 이번 분기에 65% 증가한 107억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미국 매출은 약 50억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1억달러와 47억9천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마운자로는 해외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는데, 미국 외 지역 매출은 93% 급증했다.

약 3년 전 출시된 젭바운드는 이번 분기에 5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 4월 승인을 받은 새로운 경구형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의 3분기 매출은 1억8천4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2천900만달러를 하회했다. 파운다요는 지난 1월 노보노디스크가 출시한 경구형 비만치료제와 경쟁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일라이릴리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4.71% 상승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