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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예상대로 3대 정책 금리 모두 동결…예금금리 2.50%(상보)

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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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세 가지 핵심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본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ECB는 2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집행위원회는 세 가지 주요 정책 금리를 모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2.50%, 주요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2.65%, 한계대출금리는 2.90%로 유지됐다.

ECB는 앞서 9월 3대 정책금리를 모두 25bp씩 인상한 바 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인상 조치였다.

ECB는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상방 위험을, 경제 성장 전망에는 하방 위험을 각각 초래하고 있다"고 짚었다.

ECB는 "에너지 충격의 여파가 여전히 온전히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저 인플레이션은 지금까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왔고 임금 역시 현 단계에서는 실질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에너지 충격의 규모와 지속 기간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간접적 및 2차 파급 효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물가상승률은 높아지고 경제 성장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금융여건에 대해선 ECB는 "지난 집행위원회 회의 이후 한층 긴축돼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집행위원회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서 안정화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데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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