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품목 PCE는 전월비 0.5% 상승…8월 대비 가팔라져
유류비 늘고 자동차·유흥 소비 줄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9월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9월 들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8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8월의 전월비 상승률 0.3%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근원 PCE 가격지수가 0.3%, 전품목 수치는 0.5% 상승이었다. 9월 수치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3.1% 상승했다. 전품목 수치는 3.6% 상승이었다.
미국 가계의 명목 PCE는 9월에 1천131억달러 증가해 전월 대비 0.5% 늘었다. 8월의 전월비 증가율 0.9%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8월의 전월비 증가율 0.5%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꺾였다. 금액 기준으로는 26억달러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명목 기준 상품 지출이 351억달러, 서비스 지출이 781억달러 증가했다.
가솔린 및 기타 에너지 상품 지출이 457억달러, 교통 서비스 지출이 184억달러, 주거 및 유틸리티 지출이 178억달러, 음식 서비스 및 숙박 지출이 155억달러, 의료 지출이 130억달러 늘어났다.
반면 자동차 및 부품 지출은 140억달러, 오락 서비스 지출은 32억달러 감소했다.
9월 미국 가계의 개인소득은 545억달러 증가했다. 전월 대비 0.2% 늘어났다. 8월의 0.3% 증가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처분 개인소득(DPI)은 527억달러 늘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8월의 0.3% 증가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실질 가처분소득(Real DPI)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8월의 0.0%(보합)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개인저축은 9천111억달러, 저축률은 3.8%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9월 현재 달러 기준 개인소득 증가에 대해 "보상과 정부 사회보장 급여의 증가를 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보상 내에서는 민간 임금 및 급여가 증가를 주도했다. 정부 사회보장 급여 내에서는 메디케어가 증가를 이끌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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