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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이란에 서한 보낸 美 부통령…WTI 0.8%↓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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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시추시설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에 접촉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하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8달러(0.76%) 내린 배럴당 102.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물은 0.44달러(0.38%) 떨어진 114.88달러에 마무리됐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밴스 부통령이 협상 재개 차원에서 레자이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확인한 것이다.

타스팀 통신은 다만, "이란은 서한을 접수했지만, 현재까지 답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 접촉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중동 분쟁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재개되면서 오늘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유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오전 후티 반군이 사우디 동부 지역을 향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겔버앤드어소시에이츠는 이날 보고서에서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목요일(29일) 오전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또다시 요격했다는 사실은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역내 기반 시설에 대한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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