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NAS:INTL) 주가가 예상을 밑도는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시간 외 거래에서 폭락했다.
인텔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이달 3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165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60억달러를 소폭이나마 웃돈 결과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2센트로, 예상치(40센트)를 30%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126% 급증했다.
인텔은 4분기 매출 및 조정 EPS 가이던스는 각각 150억~160억달러 및 25센트로 제시했다. 두 수치 모두 예상치(각각 171억달러 및 43센트)를 하회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PC 둔화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인텔의 더 폭넓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기회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 능력과 운전자본에 대한 절제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욕 오후 4시 28분께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16%대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20% 넘게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정규장은 3.62% 급락 마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