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관련 AWS 매출은 39% 급증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 424억달러 적자
*그림*(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아마존(NAS:AMZN)이 올해 3분기(7~9월) 시장의 전망을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89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6달러를 하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1.95달러) 대비 0.06달러 감소했다.
매출액은 12% 늘어난 2천19억4천만달러였지만, 역시 예상치(2천23억1천만달러)에 못 미쳤다.
아마존은 "참고로 올해 프라임데이는 대부분 주요 국가에서 2분기에 진행됐지만, 2025년에는 전적으로 3분기에 진행됐다"면서 "이러한 일정 변경이 없었다면 3분기 매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약 400bp(4%포인트) 더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459억8천만달러로 전망치(452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급증한 것이다.
반면, 광고 매출은 196억4천만달러로 예상치(208억2천만달러)를 밑돌았다.
인공지능(AI)과 관련이 깊은 AWS 사업의 호조에도 광고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이다.
대규모 투자를 거듭하는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424억달러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에만 유형자산 취득 등에 770억달러 넘게 지출했다.
아마존은 FCF가 적자를 보인 데 대해 "주로 자산 매각대금과 인센티브를 차감한 유형자산 취득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8억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지출 증가는 주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반영한다"고 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WS의 기능과 인프라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넘게 증가했고(연율 환산 매출 1천840억달러), 2027년과 2028년 모두 매출 증가율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36분 현재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5.05% 급락한 23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10% 이상 급락했다가 절반가량 회복했다. 정규장에서는 4.25% 떨어졌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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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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