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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달만에 '팔자' 전환…9월 국내주식 19조1천억 순매도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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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지난 8월 올들어 첫 순매수 기조를 보였던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 19조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30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9조1천160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외국인은 8월 3천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1조5천240억원) 이후 8개월 만의 순매수였다. 다만, 한 달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셈이다.

외국인들의 올해 1~9월 누적 순매도는 약 214조원에 달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4천5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6천6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금액은 2천296조원으로 시가총액의 34.8%를 차지했다. 잔액은 전월(2천280조6천억원) 대비 15조4천억원 증가했고, 보유 비중은 전월과 같은 34.8%였다.

지역별로는 중동(1천400억원)만 순매수했고, 유럽(10조3천억원), 미주(4조9천억원), 아시아(1조7천억원)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원)와 아일랜드(8천억원)가 샀고, 영국(6조9천억원), 미국(3조9천억원), 프랑스(3조4천억원) 순으로 팔았다.

특히, 미국은 8월 13조4천억원 수준의 순매수에서 9월 들어서는 순매도로 전환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1천6조9천억원(외국인 전체 대비 43.9%)으로 가장 컸다. 유럽은 680조2천억원(29.6%), 아시아는 313조4천억원(13.6%)이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천2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7조6천950억원의 만기상환이 이뤄지면서 총 7조5천69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 8월 순회수 규모인 4조7천360억원 순회수 대비 규모가 커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7천억원 순투자했고, 유럽(6조7천억원), 중동(1조2천억원), 미주(8천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8천억원)와 특수채(2조7천억원) 등을 순회수했다.

한편, 9월 말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 금액은 322조9천억원으로 상장잔액의 11.2%였다. 전월보다 7조4천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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