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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AI 우려발 안전선호에 상승…10년물 22틱↑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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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우려가 촉발한 안전선호 분위기 속에 상승했다.

30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1틱 오른 103.44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 63계약 및 1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7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07.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49계약 및 79계약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3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373계약에서 303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237계약에서 551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7.80bp, 30년물 금리는 4.40bp 각각 내렸다. 2년물 금리는 9.80bp 급락했다.

미국 경제가 강건하고 물가 압력도 높음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쏟아졌지만,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폭락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우위를 점했다. 지난주 메타발 충격이 보여줬던 것처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 변화가 주요 동인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대규모 AI 투자로 현금 흐름 소진이 심화한 알파벳 주가는 전날 대비 12.64%나 떨어졌다.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인텔이 시간외 거래에서 동반 급락하자 미 국채금리 낙폭도 확대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1차 발표치)는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3.4% 증가했다. 2분기 2.2%에서 크게 높아지면서 작년 3분기(+3.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3.2%)도 웃돌았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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