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며 먼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엑스(X)에 "초지능이 가져올 풍요의 시대가 도래하면 먼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는 풍요로운 미래가 오면 몇 년 뒤에는 대부분의 지출 결정이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므로 자신의 미심쩍은 재정적 선택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답한 것이다.
순자산이 약 1조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CEO는 앞서 장기적인 은퇴 저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10년이나 20년 뒤 은퇴를 위해 돈을 모아두는 것을 걱정하지 말라"며 "그것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말한 것 중 어느 것이라도 사실이라면 은퇴를 위한 저축은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AI와 에너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생산성을 크게 높여 누구나 원하는 물건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자원이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이 현재 누구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재화와 서비스의 부족도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는 로봇과 우주여행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 행성에 걸친 경제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다만 머스크 CEO는 더 밝은 미래로 향하는 전환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AI로 인한 일자리 소멸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안으로 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