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9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석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3.0%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6월(2.6%)과 7월(0.1%) 증가한 뒤 8월(-1.2%) 마이너스로 전환했지만 9월에는 다시 플러스로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9.0% 늘었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9.9%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각각 19.2%, 39.9%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의약품 생산도 20.6% 늘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8.8%)과 전자부품(-3.9%), 통신·방송장비(-8.7%) 등에선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6% 늘었다. 지난 6월(2.7%) 이후 석 달 만에 플러스 전환이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 승용차 등 내구재(4.4%), 의복 등 준내구재(0.6%)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전기기기 및 장치 등 기계류(4.7%)와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7.4%)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이에 따라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건설기성은 건축(5.1%)과 토목(7.4%)에서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보다 5.8%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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