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영업익은 전년비 26.1% 증가한 4천536억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위탁매매와 기업금융(IB), 자기자본투자(S&T)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키움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천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천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줄었다.
다만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다.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천536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598억원) 대비 2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757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별도 자본총계는 7조6천809억원으로, 1년 전(5조7천862억원)보다 32.7% 증가하며 자본력을 확충했다.
각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가 별도 기준 실적을 견인했다. 핵심 사업인 위탁매매 부문에서 주식 수수료 수익은 2천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었고,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도 422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S&T 및 운용 부문의 수익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운용손익 및 배당·분배금 수익은 1천4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38억원)보다 90.0% 급증했다. IB 수수료 수익 역시 968억원으로 전년 동기(596억원) 대비 62.4% 늘어나는 등 수익 다각화 흐름이 이어졌다.
[촬영 안철수]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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