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30일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에 연동돼 급락한 흐름에 연동됐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3.42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오른 107.6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19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606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간밤 미 증시 하락에 촉발된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에 영향받았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심이 꺾였다.
위험회피 분위기가 우위를 점하면서 미 국채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9.8bp, 10년물 금리는 7.8bp 내렸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강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4%(연율) 증가했다. 작년 3분기의 3.9%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며 시장 예상치 3.2% 또한 상회했다.
이같은 글로벌 분위기에 연동되면서 국내도 유사한 흐름을 장 초반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3%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월말일을 맞아 마지막으로 유입될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자금 유입 강도에 따라 강세 분위기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에는 외국인이나 대외 분위기 등에 의해 끌려가는 흐름이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날 마지막으로 유입될 WGBI 자금도 막판까지 강세를 지지해줄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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