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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AI 투심 악화 속 1,330원 후반대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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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기술주 약세로 인한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 1,330원 후반대에 머물렀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2.30원 오른 1,339.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1,338.50원으로 출발한 뒤 1,337.00원에서 저점을, 1,340.00원에서 고점을 확인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심리 악화가 달러-원 하단을 받쳤다.

메타에 이어 알파벳마저 AI 투자로 잉여현금흐름(FCF)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점이 불안감을 촉발했다.

아마존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인텔의 3분기 매출 및 순이익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돈 것도 AI 투자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장 초반 코스피가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천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달러-원 상단은 제한됐다.

최근 주가 하락과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환 헤지 포지션 조정으로 달러-원에 하락 재료로 소화되는 경향도 상승 열기를 식혔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천계약가량 순매수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달 만에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2011년 3월(3.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광공업 생산이 9.0% 늘었고 소매판매가 3.6%, 설비투자는 5.3% 증가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이틀 일정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BOJ가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밤 미국의 3분기 고용비용지수,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나온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1.862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7.72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832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8.92원, 위안-원 환율은 201.25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560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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