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129.6%에서 125.5%로 하락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LG화학[051910]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일부 처분하려는 가운데 이를 통한 자금 마련이 LG화학 재무 개선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79%(2조5천억원 규모) 매각 계획과 관련해 "재무지표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로 LG화학의 순차입금이 27조5천932억원에서 25조9천932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129.6%에서 125.5%로 하락할 뿐이라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한기평은 "향후 확보자금의 활용 방안 및 주주환원 규모, 주가수익스왑(PRS) 계약 정산 부담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분 유동화 규모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PRS 계약으로 처분하기로 했다. 주식의 최종 처분가격이 계약가격을 웃돌 경우 매수자가 차액을, 반대로 최종 처분가가 계약가를 밑돌 경우 LG화학이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 LG화학이 맺은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한기평은 "이번 거래가 LG화학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LG화학의 신용도는 AA '안정적'이다.
이번 처분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을 76.59% 수준으로 축소하는 LG화학은 2030년까지 보유 지분율을 70% 수준까지 낮춰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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