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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승인액 339조…GDI 증가·실적 호조 '덕'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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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올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내총소득(GDI) 증가와 국내기업 실적 호조 등이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소비쿠폰 지급 기저효과와 공휴일 증가에 따른 영업일 감소, 물가·금리 부담 및 자동차 등 일부 내구재 판매 부진 등이 작용하면서, 카드 승인금액의 증가세는 상반기보다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38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승인건수 역시 79억4천만건으로 1.3% 늘었다.

특히 온라인 거래의 고성장 기조가 유지되면서 음식료품·농축수산물 구매 및 배달서비스 영역에서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보다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올해 7월에서 8월 사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9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45조9천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소비심리 회복과 관광 수요 증가에 백화점 매출과 숙박업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객·관광 부문 결제액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판매량은 약 2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반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 판매량은 9.7% 증가했다.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75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온라인쇼핑의 증가와 대형마트의 부진 등 유통채널별 실적이 엇갈리면서 도매 및 소매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카드승인금액이 1조4천억원(0.9%)가량 소폭 증가했으며, 여행·이동 수요 증가로 운수업이 3천780억원(7.8%) 성장했다.

다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승인금액은 2천350억원(0.6%) 소폭 줄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분기 63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64조9천억원으로 4.1% 늘었으며, 체크카드는 2.7% 증가한 69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카드 평균승인금액은 4만2천68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로는 0.9% 늘었다.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이 3만6천607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은 15만3천699원으로 3.2% 증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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