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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30일 현대글로비스가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5천6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3.1% 늘어난 9조536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6.2% 늘어난 5천742억원이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 실적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2곳이 최근 3개월 내 제출한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천417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서도 고운임 비계열 사업 확대와 원가 효율성 개선 노력이 더해져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별로 보면 물류에선 3분기 매출액 2조9천502억원, 영업이익 2천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9%, 19.6% 증가한 수치다.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물류사업 물동량이 증가했고 우호적인 컨테이너 시황 효과도 나타난 영향이다.
해운 사업은 매출액이 1조8천1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천27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공격적인 비계열 영업 확대, 선대 운영 합리화 전략이 주효했다.
유통 분야에선 매출액 4조2천897억원, 영업이익 1천153억원을 기록했다. 신흥국 기술지원 조립공장향(向) 반조립(CKD) 수출이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 늘었다.
반면 비철금속 시황 둔화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이 약화하면서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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