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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인프라·클라우드 수요 증가…아시아·북미·유럽 진출"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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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데이터센터 구축 확장 중

LG CNS

[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LG CNS[064400]가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수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시아태평양·북미·유럽으로까지 진출하는 게 회사의 목표다.

LG CNS는 30일 2026년 3분기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분기 실적은 회사의 사업이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기업들의 AI 활용이 확대되고 기술 수준도 고도화되면서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G CNS는 이날 증권가 컨센서스와 비슷한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1조6천643억원, 1천382억원으로 발표했다.

주력인 AI·클라우드 사업부 매출이 9천61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났고, 국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클라우드·인프라·데이터 전반에서 고르게 성장을 만들어낸 분기"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G CNS는 지능을 생산하는 AI 팩토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GPU 임대 서비스와 관련된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기술변화 속도도 빠른 만큼 고객 수요와 계약 조건, 투자회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성이 확보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원은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기회가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 또는 사업파트너와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은 순항 중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데이터센터가 오는 11월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자카르타 프로젝트는 해외 사업 확장의 교두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로 확장하는 사업도 현지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다. 회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LG CNS는 "결론적으로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APEC을 거쳐 북미와 유럽까지 데이터센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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