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1% 뛴 9천323억원·영업익 22% 뛴 299억
동국씨엠 매출액 5천799억원…영업손실 적자폭 확대
[출처: 동국제강]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동국제강[460860]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 수요로 인한 봉형강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동국제강은 30일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02% 증가한 299억원, 매출액은 21.2% 성장한 9천32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 이상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기대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최근 1개월 내 주요 증권사들이 제출한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동국제강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0.41% 소폭 감소한 2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2.32% 늘어난 9천485억원으로 전망됐다.
동국제강은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축소됐다. 다만 반도체 공장과 AI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수요에 대응해 봉형강 생산과 판매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봉형강 부문은 3분기 수출 증대를 위해 인천공장에서 체코 CCZ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 후판 부문은 티타늄계 클래드 등 특수강 제품 개발과 함께 생산성 개선에 힘을 실었다. 동국제강은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5천799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15.61% 확대됐다.
동국씨엠은 수출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회사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원재료비 상승, 중국산 편법 저가 수입재 유입 등도 작용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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