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6.5% 감소한 871억…매출액 3% 증가한 5조8천971억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하며 시장의 기대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4분기에는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를 거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871억원, 매출액은 2.8% 증가한 5조8천97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매출액은 기대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최근 1개월 내 제출 컨센서스를 종합한 결과,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91% 줄어든 895억원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1.36% 늘어난 5조8천123억원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은 이번 실적의 원인으로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을 꼽았다. 4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성장거점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신규 제철소를 중심으로 자동차 강판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둔 수익성 높은 사업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로 기반 탄소 저감 철강재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 대응에도 나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거점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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