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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총리 참석 'APK 2026' 개막…양국 경제·기술 협력 강화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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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하이테크 협력 프레임워크 협정 체결

한성숙 국무총리가 30일 APK 2026에서 기조연설을 진행 중이다.

[출처: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독일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정·재계 리더가 서울에 모여 첨단기술 및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한성숙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가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막했다. 독일 정부 부처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연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도이치은행이 주최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메르츠 독일 총리와 한 국무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경제협력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국무총리는 "한국과 독일은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서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전날 체결된 한·독 하이테크 협력 프레임워크 협정을 언급하며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르츠 총리는 "한·독 하이테크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공동의향서를 어제 체결하게 되어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정은 마이크로전자,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개회 대담에서는 '세계적 권력 이동이 독일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슈테판 루엔호프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장관, 토비아스 마이어 DHL 그룹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2030년 독일-아시아·태평양 무역 시나리오' 세션을 통해 향후 글로벌 교역 환경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전망했다. 오후에는 'AI와 제조업'을 주제로 첨단기술이 산업 경쟁력과 기업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콘퍼런스 둘째 날인 31일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부시 위원장이 '산업용 AI 테크 다이얼로그'를 진행한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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