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47억·5.5%↑…매출액 14.3% 뛴 2조4천589억원
[출처: 현대위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위아[011210]가 3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모두 성공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외 엔진 물량 증가와 모듈·열관리 사업의 매출 호조가 견인했다.
현대위아는 30일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547억원, 매출액은 14.3% 증가한 2조4천5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3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위아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감소한 2조1천288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번 외형 성장은 국내·멕시코 엔진 물량 증가와 모듈·열관리 사업의 매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국내와 멕시코에서 엔진 공급 물량이 늘며 차량 부품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공조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열관리 사업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모듈·엔진과 함께 열관리 사업의 외형도 커지면서 모빌리티 부문 전체 매출은 2조2천8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늘었다.
영업이익은 제품 믹스 변동과 재료비·물류비 증가 등 수익성 부담에도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추진 중인 특수사업부 매각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 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하고, 확보한 재원과 경영 역량을 모빌리티 핵심부품과 열관리·로보틱스 등 성장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35년까지 R&D(연구개발) 약 1조8천억원,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약 1조원, 신사업 육성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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