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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Q 영업익 1천73억·8.1%↓…'샤힌 추가원가' 털고 선방(종합)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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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익, 작년 연간 실적 넘어서

DL이앤씨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올해 3분기 저조한 실적을 신고했다.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5천65억원, 영업이익 1천73억원이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8.10%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267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DL이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13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DL이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1조6천45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배경에는 샤힌 프로젝트의 공기 연장과 돌관공사에 따른 추가 비용을 총예정원가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영향이 작용했다.

DL이앤씨는 "향후에도 공사 진행에 따른 원가변동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비용을 원가 관리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반영해 사업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기순손실 267억원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실제 외환 결제 과정에서 현금이 유출된 환차손이 아니라, 분기 말 환율 변동을 외화 표시 자산에 반영하면서 발생한 비현금성 회계상 외화환산손실"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347억원, 영업이익은 4천241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개 분기 만에 조기 초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또한 8.4%로 전년 동기 대비 2.7%p 올랐다.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9천617억원,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2천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었다.

주택사업에서는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며, 성수2지구(2조137억원), 하얀주공9단지(9천309억원) 등에서 수의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하반기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중동역 서측(7천595억원)에도 단독 입찰해 수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원전 기술의 성능 향상과 검증을 위한 실증로 사업 설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 역시 하남, 부천 내동, 당진 등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공략 중이다.

DL이앤씨는 3분기 말 재무 여건은 순현금 1조1천238억원, 부채비율 79%를 기록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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