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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주환원 정책 발표 내년으로 연기…업황 침체 영향"

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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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 생산 현장

[출처: 현대제철]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제철[004020]이 올해 4분기로 예정했던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 밸류업 방안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 철강 업황의 지속적인 침체 속에서 주주환원 발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점을 적절히 조정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제철은 30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 밸류업 발표 시점은) 이번 4분기를 목표로 조정되고 있었는데, 1~2분기 정도 지연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이어 "준비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이나 기업 밸류업 정책은 기존에 기대하시는 바를 시장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한 뒤 더 확정해서 발표하는 식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회사는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투자 계획을 비롯해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원가 혁신 활동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기업 밸류업 정책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발표 시점을 늦춘 이유로는 철강 업계의 침체를 꼽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국내 철강 사업 상황 자체가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렵고, 조금 침체돼있는 상황"이라며 "주주환원 등이 목적하는 바를 하기엔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되지 않아 적절하게 조정해서 좋은 시점을 선별하고 실현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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