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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추가 긴축 조만간 필요할 것"

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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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지속적인 고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조만간 필요할 것이라고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살렘은 30일(현지시간) 연준 정책을 점검 및 평가하는 단체인 '그림자 공개시장위원회'의 주최 행사에서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조만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 단행되는 점진적인 조정은 사후에 취해지는 대규모 긴급 조치보다 통상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덜하다"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안정적으로 안착해 있는 동안 더 이른 시점에 작은 보폭으로 움직이는 것이 노동 시장이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주지 않고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무살렘은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 대비 여전히 지나치게 높고 상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적 조치가 없다면 물가가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현시점에서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통화정책과 금융 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이고 금융 여건은 최근에야 긴축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무살렘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갖지 않는다. 2027년에는 투표권을 가진다.

이번 주 통화정책 회의에 앞서서도 그는 높은 물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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