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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발계 반영시 국고채 커브 전 구간에서 스티프닝"

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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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반영하면 다음달 국고채 커브가 전 구간에서 스티프닝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31일 '10월과 동일한 11월 국채발행 규모'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3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재정경제부는 6월부터 초장기물 발행 규모를 축소했다"며 "확대되던 30년물-10년물 스프레드는 30년물 발행 규모 축소와 9월 실시된 30년물 경과물 바이백으로 진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1월 30년물의 경쟁 입찰 규모는 2조원으로 10월의 1조8천억원 대비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20~50년물 등 장기물의 누적 발행 비중은 30.53%로 발행 비중이 축소되기 시작한 5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며 "초장기물 금리가 안정된 이유 중 하나가 발행 규모 축소였는데, 30년물 발행이 재차 증가하게 되면서 30년물-10년물 스프레드는 스티프닝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내년 국고채 만기별 발행 비중 가운데 장기물 비중의 중간값이 올해 35%에서 30%로 축소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으며, 관건은 중간값의 추가 축소 여부와 현재 5%인 변동폭의 확대 여부라고 짚었다.

임 연구원은 "11월에 30년물 발행 규모를 확대한 점은 중간값이 30%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간 금리 스프레드도 11월 말까지는 스티프닝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를 3.5%로 보고 있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8%를 하회하면서 중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다만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재경부는 3년물 발행 규모를 축소하고 10년물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백도 10월과 달리 11월에는 2년물, 3년물, 5년물 등 단기물에 집중되는 점도 스티프닝 요인이다"고 언급했다.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비중 및 규모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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