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이소영 장관과 안동 전통시장 찾기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더 많은 소비 진작 행사를 만들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경제의 성장과 세수 증가가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 촉진에 힘을 쏟겠다는 취지다.
한 총리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나라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린다고 하고 세금도 많이 걷혔다고 하는데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하는 국민 걱정들이 풀릴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애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하나로 묶어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을 만든 이유는 정부에서 굉장히 많이 하는 축제를 한꺼번에 모아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첫 행사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한 총리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골목에서의 물건을 어떻게 잘 팔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즐겁게 소비하고, 축제에서 원하는 스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가을은 여행 다니기에도 좋아 이렇게 지역에 내려와서 개막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한 총리의 발언은 지역 관광과 문화 행사를 소비 촉진 정책에 연계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소비 효과를 확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행사 개최지인 안동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고향 안동분들에게 꼭 안부를 전해달라고 해서 안부를 전해드린다"며 이 대통령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한 총리는 개막식에 앞서 이소영 중기부 장관과 함께 안동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안동 소주와 와인, 찜닭, 사과 등을 직접 맛보며 지역 상권의 소비 현장도 점검했다.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은 정부 부처별로 추진하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의 소비 축제다.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며, 소비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경북 안동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안동구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10.31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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