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적의 위협은 그 수준과 유형을 불문하고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하메네이가 이날 고위 군 지휘관들과 회의에서 이러한 명령을 했다고 전했다.
하메네이는 "적과의 강력한 대결을 위한 지능적인 전투 준비 태세"를 "최대 억지력"의 요건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모든 유·무형 자산을 이란군의 타격 범위 안에 포함하도록 군사 표적 데이터베이스를 전면 재정비하라고 명령했다.
하메네이는 이어 이란이 다시 공격받을 경우 이란군과 이란 국민이 "전투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끝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알리 압돌라히 사령관(소장), 이란 정규군의 아미르 하타미 사령관(소장),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아흐마드 바히디 사령관(소장)은 하메네이에게 페르시아만 연안,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의 작전 지역, 이란 북서부 및 남동부 국경 지역에 배치된 국방 병력의 대비 태세를 보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재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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