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번 주 초 발생한 해킹으로 탈취당한 63억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중 약 90%에 해당하는 피해액을 보전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낸스는 회사 자체 자금과 이용자 보호기금(SAFU), 선물 보험기금 등을 활용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USD코인(USDC), 리플(XRP), USD1, RLUSD, 지캐시(ZEC) 등 10개 가상화폐에 대해 피해액의 100%에 해당하는 대체 자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탈취 자금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이용자가 아닌 바이낸스가 부담할 것"이라며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바이낸스는 "아직 보전되지 않은 10%는 앞서 열거한 10개 가상화폐 이외의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이들 자산은 유동성이 낮아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해킹 사태 이후 중단한 출금 서비스를 내달 1일까지 재개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는 모든 가상화폐의 보전 비율이 100%에 도달할 때까지 시장과 장외거래(OTC)를 통해 나머지 자산을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