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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해군 함정 건조 첫 수주…추가 3척 옵션도 포함

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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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가 미 해군 중형 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가 지난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미 해군 함정 건조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디펜스USA는 미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VCM)인 토트 서비스와 LSM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억6천900만달러(약 3천575억원)이며, 건조는 한화필리조선소가 맡았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함정 3척에 대한 건조 옵션도 포함됐다.

LSM은 미 해군이 인도-태평양 등 분쟁 연안에서 분산 작전을 펼치기 위해 도입하는 원정 작전용 상륙함이다.

해병대 병력과 장비, 보급품을 연안 지역으로 수송·전개하는 임무를 맡는다. 길이 100m, 폭 16m, 경하중량 약 2천687톤이며, 항속거리는 약 7천400㎞다. 미 해군은 LSM을 총 35척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미 해사청의 국가안보 다목적선박(NSMV) 사업에서 토트 서비스와 VCM 방식으로 4척을 건조·인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이번 수주는 한화필리조선소가 상선을 넘어 미 해군 함정까지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대표는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한화는 미 해군 등 연방 정부 고객을 위한 선박 건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력과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해 왔다"며 "일정과 예산에 맞춰 함정을 인도할 수 있도록 토트 서비스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출처 : 한화]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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