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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시공 계약 무산에…정부, 비상관리체제 가동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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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 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화상을 통해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한-체코 양국 정부 및 기업·기관 관계자 등과 '제3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2026.10.20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 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 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산업통상부가 장관 주도의 비상 관리체제를 가동했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체코 원전 시공 계약 협상 종료에 대응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장관·차관 주도의 비상 관리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비상 관리체제는 체코 원전 사업에 참여 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관 주재의 '팀코리아 체코 원전 사업 추진현황 점검 회의'와 차관 주재의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 회의'를 주마다 교차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박동일 차관 주재로 개최되며,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따른 주요 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와 소요 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 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내년 4월 건설 허가 신청, 오는 2029년 1월 부지 정지 착수, 11월 착공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과 조치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한 '팀 스피릿(Team Spirit)'이며, 앞으로 많은 원전 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 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sB7dtzR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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