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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알파벳 투자 평가손실 직면…포트폴리오 비중도 4위로 밀려나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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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AI(인공지능) 버블론으로 알파벳(NAS:GOOGL) 주가가 폭락한 여파로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의 알파벳 지분 가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버크셔의 알파벳 지분 가치는 8월 초 고점인 400억 달러(약 53조 원)에서 296억 달러(약 39조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처음 알파벳 지분을 매수했으며 올해 2분기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입했다.

버크셔의 알파벳 매입 평균 매수 단가를 300~320달러 선으로 추산할 때 현재 알파벳 주가(279.84 달러) 기준으로는평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알파벳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4위로 내려앉았고, 코카콜라(NYS:KO)가 3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버크셔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투석 전문 헬스케어 기업인 다비타(NYS:DVA) 주식 6천900만 달러어치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 전망 악화에 따른 매도가 아니라 2024년 체결한 '지분율 45% 이하 유지 협약'에 따른 정기적인 축소 조치로 알려졌다.

다비타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발행주식 수를 줄임에 따라 버크셔 역시 지분율 한도를 지키기 위해 기계적으로 보유 주식을 비워낸 것이다.

다비타 주가는 올해 연초 대비 65%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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