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2일 약세 출발했다.
최근 금리가 빠르게 하락한 만큼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미국 기술주 급락에도 미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에 그쳤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3.46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9틱 하락한 107.85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93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00계약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가 기술주 약세로 급락했지만, 미 국채 시장이 급격한 강세를 보이지 않은 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주 국내 금리가 워낙 빠르게 하락한 만큼 쉬어가는 모습도 감지된다.
전 거래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 넘게 급락했다. 인텔 주가는 28.6% 폭락했다. AI(인공지능) 업계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커진 상태다.
같은 날 미 국채 2년 금리는 1.00bp 하락한 4.5920%, 10년 금리는 1.10bp 내린 4.9300%에 거래됐다. 30년 금리는 0.80bp 상승한 5.3100%를 나타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는 모습은 다소 부담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전 거래일인 10월 30일 2.08% 오른 배럴당 104.12달러를 나타냈다. 이날은 1%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100달러대에서 등락한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2%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소폭 내림세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주 급격한 강세를 보였던 데 대한 숨고르기 성격의 장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시장은 관성적으로 롱(매수)으로 끌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 국채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정 우려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소폭 강세에 그쳤지만, 국내 시장은 펀더멘털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