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NAS:MSTR)의 마이클 세일러 이사회 의장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세일러 의장은 1일(현지 시각) X(구 트위터)에 "주황색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찾았다(We found room for even more orange)"라는 문구와 함께 회사의 비트코인 매수 이력 차트를 게시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주황색 표식으로 추가 매수를 암시할 때 사용하는 행보로, 지난주 63억 달러(약 8조4천193억 원)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로 시장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수량이나 일자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통상 스트래티지는 매주 월요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직전 주의 비트코인 매매 수량을 공시한다.
스트래티지가 가장 최근 공시한 비트코인 매수는 지난달 19일로 주간 267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총 84만8천517개를 보유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분기 실적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6년 초 이후 26% 증가했다.
3분기에 5억8천810만 달러를 들여 7천218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5천552 BTC를 매도해 순증가량은 1천666개를 기록했다.
분기 실적 기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 단가는 7만5천437달러이며 총 취득가액은 약 639억5천만 달러다.
1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7만7천804달러로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수가 대비 약 3.1% 높은 수준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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