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키옥시아의 실적 전망 영향에 하락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12.01포인트(0.18%) 하락한 63,178.10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63,000선을 하향 돌파했으나 이후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토픽스지수는 18.81포인트(0.47%) 내린 3,946.26을 나타냈다.
지난 30일 뉴욕증시에서는 아마존과 인텔의 부진한 실적이 안전 선호 심리 강화로 이어진 가운데 기술주가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 넘게 밀렸다. 인텔은 30% 가까이 폭락하며 약 50년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AMD의 주가도 11% 가까이 급락했다.
일본증시도 이러한 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가 3% 넘게 밀리고, 타이요유덴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는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장을 이끌었다.
지난 30일 키옥시아는 2026년 10~12월 분기 연결 순이익이 1조3천6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1조5천932억 엔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키옥시아가 4~9월 기간에 대해 중간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라 주주 환원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장 초반 13% 이상 급락했다.
다만 닛케이지수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기술주 매도세 후 저가매수에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낙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4% 오른 157.766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