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대표와 디지털 트윈·로봇 기술 협력 방안 모색
최 대표 "중소기업까지 AI 활용 확대돼야 산업 혁신 본격화"
[출처: 네이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산업기술 기업 지멘스의 롤랜드 부시 회장이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부시 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다그마 문다니 지멘스그룹 인수합병(M&A) 총괄,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스테파니 프랭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등도 참석했다.
양사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멘스의 산업용 솔루션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네이버가 연구개발 중인 로봇 기술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부시 회장은 이날 네이버 1784 사옥을 둘러보며 네이버의 첨단 기술이 실제 공간에서 운영되는 모습도 살펴봤다.
[출처: 네이버]
앞서 최 대표와 부시 회장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에서 산업용 AI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독일의 산업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아시아의 반도체·AI 모델·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제조·에너지·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이날 "작은 기업까지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산업 현장의 AI 티핑포인트가 올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사까지 AI 활용 기반이 넓어져야 개별 기업의 성과가 산업 전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넓어질수록 결과를 검증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했는지, AI를 통해 절감한 시간과 자원을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업무에 활용했는지가 AI 도입의 실질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부시 회장은 "산업용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산업용 AI의 가치는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구현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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