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배당수입 6조2천억원 이상 예상
경상배당 환원 비율 30%→60%로 2배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스퀘어[402340]가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받을 배당수입 6조2천억원 가운데 최소 4조3천억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SK스퀘어는 2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6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SK하이닉스의 키옥시아 투자수익으로 발생한 특별배당수입은 전액 환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2026~2028년 주주환원정책'에서 제시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보다 환원 비율을 2배 높인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올해 현금배당 재원이 3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SK스퀘어는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을 고려하면 이에 따른 배당수입이 6조2천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경상배당수입의 60% 이상과 키옥시아 특별배당수입의 100%를 합쳐 최소 4조3천억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기존 정책에 따라 투자성과의 일부에 대한 주주환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또 올해 초 자본준비금 5조8천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 시행 시기는 2026년 사업연도 재무제표 확정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이번 주주환원 계획 발표는 이사회의 확고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이라며, "합리적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 원칙을 기반으로 신규투자도 신중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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