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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해킹 여파로 중단했던 출금을 사흘 만에 재개하자 이용자들이 약 46억5천만 달러(약 6조2천억 원)를 인출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출금 재개 직후 인출이 급증했다가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출금 재개 이후 입금액은 10억1천만 달러로, 순유출액은 36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 대부분은 재개 후 몇 시간 동안 이뤄졌다.
바이낸스는 순유출 규모가 운용자산 1천710억 달러의 2.1%에 불과해 비교적 작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29일 해커들이 63억 달러어치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사건으로 불안해진 이용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에 "남은 네트워크와 자산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의 세부 사항을 최대한 빨리 공유하겠다. 시장 상황은 안정적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공지했다.
또 해킹 피해는 전액 보전하겠다며 다른 가상화폐 업체들과 협력해 탈취 자산 약 30억 달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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