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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 과거 운행 데이터·점검 이력 등 공개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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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정보 공개 범위 확대…EV 배터리 상태도 안내

현대인증중고차 데이터 제공 확대

[출처: 현대자동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보유한 자동차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인증중고차와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현대인증중고차의 차량 정보 범위를 넓혀 중고차 구매 과정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차는 2일 현대인증중고차 정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의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망의 점검 데이터, 전기차 배터리 진단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인증중고차의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과거 운행 및 점검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이전 차주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차량에 한해 '이전 차주의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전운전점수를 통해 이용자들은 이전 차주의 운전 습관을 참고할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통해 과거 차량이 어떻게 관리돼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블루핸즈, 하이테크센터 등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망에서 이뤄진 블루안심점검 이력과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과는 별개로 차량의 주요 소모품을 전량 교체한 뒤 중고차를 판매한다.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 외에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현대차 전용 디지털 진단 장비를 활용해 업계 최다 수준의 항목(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을 정밀 점검하고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전기차(EV)의 경우 현대차가 직접 진단한 배터리 상태 정보를 강화해 전기차 전용 점검리포트 형태로 볼 수 있다. 현대차는 기존 공개했던 배터리 SOH(고전압 배터리 상태) 정보에 더해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제공한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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