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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4.1%↑…자동차·배달음식 증가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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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은 전월 대비 둔화…3분기 해외 역직구 6년만에 최대

9월 온라인쇼핑동향

[국가데이터처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자동차 판매와 배달음식 수요 확대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해외 역직구 거래는 40% 넘게 증가하며 6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9천719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1% 증가했다.

8월 24조3천186억원보다 거래액이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7%에서 둔화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30.9%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와 중고차 거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5.9%)와 농축수산물(9.7%)에서도 거래액이 증가했다.

가전·전자(-7.0%)와 의복(-4.8%),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8.3%) 등에선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5.1%), 음식서비스(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11.5%)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8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의복(-7.9%)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서비스(6.0%), 농축수산물(15.2%), 여행 및 교통서비스(8.7%) 등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6.4%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역직구로 불리는 온라인 직접 판매액은 지난 3분기 1조94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0.7%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기준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2020년(1조6천567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다. 증가율은 같은 분기 기준으로 2023년(57.1%) 이후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중국(62.3%), 미국(30.4%)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47.1%), 음반·비디오·악기(14.8%)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9천8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9.1%), 미국(-11.1%)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5.5%), 화장품(-13.3%) 등에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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