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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외교적 기대로 코스피 2% 넘게 반등…기관 1조 순매수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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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중재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은 2%대로 확대되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오후 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146.86포인트(2.56%) 상승한 5,877.60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2% 하락한 5,637.77에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지난주 뉴욕 증시가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한 여파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했다.

하지만 아시아 장에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국제유가와 미국 10년물 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흐름은 뒤바뀌었다. 미국 시간외 선물도 반등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멘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 선으로 후퇴했고, 장 초반 4.96%대까지 오른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92%선으로 반락했다.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0.9%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상승 폭을 늘리며 2% 넘게 급등했다. 지수를 견인한 주체는 기관 매수세였다. 기관은 1조520억 원 사들였고, 개인은 9천742억 원 팔았다. 외국인은 3천956억 원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자사주 1천492만주를 취득하는 일정을 공시했다. 지난 8월(40조 원)에 이어 10월에도 2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효과로 해석된다.

현재 시각 삼성전자는 2.11% 오른 22만9천750원, SK하이닉스는 4.65% 뛴 148만4천원에 거래됐다.

2일 코스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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