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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 원전 계약 재협상 요청…"산업부 중재해달라"

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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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재협상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산업통상부가 직접 원청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의 협상 과정을 점검하고 시공 컨소시엄의 최종 제시안을 검토해 재협상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수원이 진행하는 재입찰과 별개로 산업부에서 재협상을 중재한다면 한국이 안을 리스크를 줄이고 체코 발주처를 안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원청사인 한수원으로부터 건설 계약 협상 종료 공문을 접수했다며 일방적 종료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문에 언급된 종료 사유들은 시공사가 시공 물량 증가를 공사비 변동 없이 수용해야 하고 신규 노형(APR1000) 건설 위험을 온전히 시공사가 짊어지는 구조가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건설은 한수원으로부터 사전작업착수지시서를 받아 건설 계약 체결 전임에도 시공 업무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고 수백억원의 비용을 선투입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공사비 총액 삭감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음에도 보도를 통해 일방적 결렬 선언을 접했다며 일방적 협상 결렬과 협약 해지 추진이 법적 분쟁의 소지가 높다는 법조계 의견도 언급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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