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고유가에 윤활기유도 호조…에쓰오일, 3Q 영업익 작년의 6배 '폭증'(종합)

26.11.02.
읽는시간 0분

에쓰오일 주유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S-Oil[0109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6배를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도 훌쩍 웃돌았다. 글로벌 정유 시장의 빠듯한 수급으로 실적이 큰 폭 개선됐다.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3.7% 급증한 1조4천67억원이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42.2% 늘어난 11조9천687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4천35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눈높이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 실적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1천154억원 수준이었다.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윤활 스프레드 호조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이 나타났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6천904억원, 윤활 부문은 7천427억원에 달했다. 석유화학은 2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유제품 시장 전반이 빠듯한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제품 재고는 과거 5년 범위 하단을 계속해서 하회하고 있는데, 정제설비의 가동 차질 규모는 과거 5년 범위 상단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에쓰오일은 "기존 장기 계약 물량, 대체 원유, 정부의 비축유 스와프 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유를 조달하고, STS(환적) 방식 등 운송 방식·경로를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도 이런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 대해선 낮은 글로벌 재고와 난방유 수요 성수기 진입 등을 고려하면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석유화학은 아로마틱은 양호한 시황이 지속되겠지만,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역내 공급 증가로 시황 개선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활 부문은 중동산 제품 공급의 정상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혔다. 그룹3(고급 기유) 중심의 빠듯한 수급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는 순차적으로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초 가동 개시가 목표로, 올해 4분기 중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윤은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