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체코 원전 프로젝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1.2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산업통상부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 협상을 중재해달라는 대우건설[047040]의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
산업부는 2일 "대우건설로부터 한수원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034020] 컨소시엄 간 시공사 협상 중재 요청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체코 정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양사간 원활한 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해왔으나, 상업적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간 협상을 중재할 법적 권한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장·차관 주도의 비상 관리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산업부는 장·차관이 매주 사업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일정, 품질, 비용 등에 영향을 미칠 위험요인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이날 오전 산업부가 직접 원청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의 체코 원전 건설 시공 계약 협상 과정을 점검하고 제시안을 검토해 재협상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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