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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美와 논의 긴밀히 진행…외교와 군사작전 모두 대비"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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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논의가 긴밀히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외교와 군사작전이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에 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IRNA에 따르면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현재 상황의 민감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협의가 매우 긴밀해졌다"면서 "관련 논의가 긴밀히 진행되고 있고 카타르와 파키스탄 모두 이 과정에서 중재자로서 매우 적극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의 왕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당사자들 사이에 수십 차례의 전화 통화가 이뤄지고 여러 메시지가 교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우리는 구체적 조건을 발표하고 체계적으로 마련한 제안을 제시했다"면서 "이제 모든 것은 미국에 달려있다, 현명한 외교의 길을 택할 의지가 있는지, 혹은 과거 여러 차례처럼 침략과 군사작전을 끌고 가려고 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우리의 조건은 명확하고 분명하다"면서 "이 조건들이 받아들여지면 해협은 개방되고 협상을 재개될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상황은 보고 있는 현재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은 이성과 대화, 논리를 중시하며, 상대방도 그렇다면 긍정적 상호협력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다만 그렇지 않고 기만하거나 침략을 감행하려고 한다면 우리 역시 그에 상응하게 준비돼있고 단호한 대응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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