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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뤄질 수 있어…유가, 훨씬 더 떨어질 것"(종합)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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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사진 제공]

"이란, 핵무기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리플렉팅 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늘 유가는 10달러 하락했다. 역사상 최대의 유가 하락"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하루에 유가가 이처럼 크게 떨어진 적은 없었다"라며 "앞으로 훨씬 더 떨어질 것이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이날 전장 대비 7.36% 급락한 배럴당 96.46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해군과 공군이 사라졌다면서 "방공 능력과 미사일 능력도 크게 약화했다. 미사일 생산 능력 역시 크게 약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에는 돈도 없다. 사실상 그들에게 남아 있는 것은 지난 15년 동안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뿐"이라며 "물가상승률이 300%를 넘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란도 그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미 이해했고 최근에도 그렇게 말했다. 자신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사람에게 5천달러를 지급할 것"이라며 "모든 성인이 5천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돈은 미국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나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이 다시 투표에 나선다면, 그중 상당수만 투표하더라도 우리는 압승할 것"이라며 "하지만 보통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상하게도 현직 대통령이 누구든,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좋은 대통령이든 위대한 대통령이든 나쁜 대통령이든, 현직 대통령의 정당은 중간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고 환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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