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우려로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상승세가 더 많은 종목으로 확산하면서 증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시장 폭(market breadth)'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최근 20거래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의 비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이 비율이 50%를 웃돈 것은 관세 문제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반등이 나타났던 2025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JP모건은 최근 시장 폭이 확대된 사례들을 보면 이후 3개월 및 6개월 동안 증시가 추가 상승세를 보인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의 크리티 굽타 상무이사 겸 글로벌 투자 전략가와 닉 로버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리스크 요인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폭의 개선과 과거의 우수한 성과를 고려할 때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큰 폭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선거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블랙록의 분석에 따르면 1970년 이후 S&P500 지수는 중간선거 이후 6개월 동안 평균 14% 상승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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