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가 현재 고전 중인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의 우려를 씻을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존 챔버스 전 시스코 최고경영자이자 JC2 벤처사의 창립자는 앤트로픽의 IPO 후 시장 반응이 IPO 자체보다 AI 생태계 전반에 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챔버스 창립자는 "IPO 후 시초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상황"이라며 "앤트로픽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다른 기업들의 상장을 자극하고 따라오도록 장려할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AI 생태계가 건강한지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앤트로픽은 2일 시장의 우려를 잠재울만한 일을 하지는 못했다.
미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7% 증가한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둔화됐다. 매출 성장률은 1분기 132%, 2분기 144%를 기록한 뒤에 3분기에는 47%로 떨어졌다
앤트로픽은 3분기에 232억9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은행들은 앤트로픽의 상장 기업가치 목표를 약 1조5천억 달러에서 2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앤트로픽은 11월 안에 상장할 수 있으며, 나스닥에 등록할 티커는 'ANT'이다.
챔버스는 "앤트로픽의 장기 리더십 관점에서 위상은 매우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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