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생활용품 업체 크로락스(NYS:CLX)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 비용 압박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일(미국 현지 시각) 인베스팅닷컴과 CNBC에 따르면, 크로락스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1.07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18억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나타내는 자체 매출 성장률(Organic Sales Growth)은 18%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전환에 따른 재고 축소 기저효과가 자체 매출 18% 성장에 약 18%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 위생 및 스킨케어 전문 제조 기업인 고조(GOJO)를 인수한 효과가 총매출 성장률에 약 15%포인트를 보탰다는 분석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과 제조 및 물류 비용 증가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p 축소된 40.4%를 기록했다.
크로락스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5.70~6.00달러로 제시해 월가의 컨센서스인 5.70 달러에 부합했으며 상단을 좀 더 열어뒀다.
크로락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95달러(2.17%) 오른 91.8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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