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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해외법인 성장 견조…영업익 8% 넘게 늘어

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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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등 해외 고성장세 주목

코웨이 3분기 실적 전망치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생성 이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코웨이[021240]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렌탈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해외법인이 성장을 이끌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국내 주요 증권사 3곳은 코웨이가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4천448억원, 영업이익 2천637억원을 각각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8%, 8.4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 전망치는 최저 1조4천130억원에서 최고 1조4천9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12억원에서 2천659억원 사이에 분포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해외법인의 성장세다.

주요 증권사들은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1% 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태국 법인이 지난 2분기 50%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4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급격한 원화 강세에도 원화 기준 해외법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현지 판매량 강세가 전분기보다 더 강해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성장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을 9천180억원, 영업이익을 1천72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5% 증가한 규모다.

전통적 비수기인 데다 소유권 이전 시점이 돌아온 계정 수가 줄면서 렌탈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리스 회계처리 방식상 렌탈 계정 순증보다 판매량 자체가 매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화투자증권은 현금흐름에 영향을 주는 렌탈 계정 순증은 20만 계정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환경가전 부문에서 금융리스 매출이 24.0% 늘어난 반면 렌탈 매출은 13.0% 줄었을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는 방향은 증권사별로 엇갈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9천840억원에서 9천890억원으로 높였지만, 한화투자증권은 별도법인 성장률 하향을 반영해 1조300억원에서 1조130억원으로 낮췄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의 안정적인 성장에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판매 회복이 더해질 것"이라며 "해외 사업의 성장 기여도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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